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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열 태성환경연구소 대표(오른쪽)와 김석만 상무가 악취추적 드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학남단지에 있는 태성환경연구소(대표 윤기열) 본사 공장. 윤기열 대표가 김석만 상무와 무인항공기(드론)를 시운전하고 있었다. 윤 대표는 “드론에는 첨단 악취감지센서와 무선 데이터 전송시스템을 장착해 악취민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실시간 악취를 찾아내고 맞춤형 제거(저감)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성환경연구소는 20년 축적된 악취제거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화합해 공단이나 오폐수처리장 등의 악취민원을 실시간 저감할 수 있는 악취통합관제시스템을 상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악취유발 물질을 실시간 분석하고 저감 컨설팅과 악취제거 시설 설계, 시운전, 저감재 생산까지 악취제거 토털 솔루션을 갖고 있는 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태성환경연구소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악취물질 관련 데이터만 1000여 가지가 넘는다. 악취제거 솔루션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대형 사업장은 물론 광주광역시 분뇨처리장, 수도권 매립지 자원화시설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은 태성환경연구소에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광저우 LG디스플레이 공장과 톈진 삼성전기 공장을 대상으로 악취원인물질 규명과 최적의 설비조건 유지 등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내년 8월부터 새차증후군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하는 중국 시장은 태성환경연구소의 좋은 시장이 되고 있다. 베이징 현대자동차에 내장재를 공급하는 30여 개 부품회사에 악취제거 저감소재를 공급하는 길도 열었다. 태성환경연구소 베이징사무소는 중국 토종 자동차 기업과 외국 투자기업들이 찾아와 상담 및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차량 에어컨 내부에 서식하는 미생물 가운데 나쁜 냄새를 유발하지 않는 미생물만 추출해 냄새를 줄이는 코팅재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57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7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윤 대표는 “고기능성 탈취제 개발과 중국 및 인도 시장으로 영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악취제거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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